박인경 작가의 **『사모 면허: 나를 지명하여 부르신 영광스러운 사명』**은 교회 안에서 드러나지 않지만 묵묵히 헌신하는 사모님들을 향한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담은 책입니다.
저자 역시 사모로서 오랜 시간 목회 현장을 경험하며 느꼈던 어려움과 고민들을 솔직하게 풀어내어, 같은 길을 걷는 이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킵니다. 마치 오랜 친구가 건네는 따뜻한 손길처럼, 이 책은 사모님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금 힘을 낼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이 책은 단순히 사모의 역할을 규정하거나 강요하지 않습니다. 대신, 사모라는 특별한 부르심을 받은 존재로서 정체성을 확립하고, 하나님과의 건강한 관계를 맺으며, 교회 공동체 안에서 어떻게 사역해야 할지에 대한 실제적인 조언들을 제시합니다. 저자는 사모에게 필요한 것은 세상적인 성공이나 인정이 아닌, 하나님께서 각 개인에게 주신 고유한 은사를 발견하고 활용하여 교회를 섬기는 겸손한 마음이라고 강조합니다. 마치 숙련된 코치처럼, 저자는 사모님들이 자신의 강점과 약점을 파악하고, 하나님께서 주신 잠재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섬세하게 안내합니다.
저자소개:
부담스럽고 어렵기만 한 사모의 자리에서 어쩔 줄 몰라 헤매며 가슴앓이하는 사모들을 공감 어린 마음으로, 전문적인 코칭 기술로 돕는 크리스천 상담가이자 코치.
예수 믿는 사람이라고는 한 명도 없는 불교 집안의 늦둥이로 태어나 이십 대 청년 시절에 믿게 된 예수님과 깊은 사랑에 빠졌고, 믿음 좋은 목회자 남편을 만나 사모가 되었다. 잘 배워서 잘 해내고 싶었고,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다는 열망으로 가득했지만, 초보 사모는 답답했고 힘들었다. 그래서 하나님께 가르쳐달라고 매달렸다. 어떤 고난을 통해서라도 괜찮으니 꼭 가르쳐달라고. 그렇게 겁 없는 기도를 드렸다.
도저히 받아들이기 어려운 사고로 사랑하는 아들을 잃고 온 천하가 빛을 잃은 듯 절망했을 때, 그 고통 속에서 ‘천하보다 귀한 한 영혼’의 무게를 온몸으로 깨달았다. 급작스러운 남편의 소천으로 망연자실한 그에게 하나님은 상담가와 코치의 길을 열어주셨다. 마치 사모로서의 사명이 끝난 것 같은 그때부터 사모들을 살리는 새로운 사명을 허락하신 것이다. 저자는 이 책에서 사모들을 향한 하나님의 마음을 전해준다. 사모들이 꼭 알아야 할 사모의 성경적 정의와 전문적 의사소통 기술을 그들의 삶과 사역에 적용하기 쉽게 풀어냈다. 하나님과 살아 있는 교제를 나눔으로써 말씀과 기도를 전수하는 삶을 살도록 권면한다.
인천교대를 나와 동두천초등학교 교사로 일했고, 인하대학교 사범대학 사회교육학과에 편입해 졸업 후 6년간 조교로 일하며 캠퍼스 사역에 헌신했다. 일산장로교회 담임목사 사모로 섬기다가 2011년에 남편과 사별 후 본격적으로 코칭의 길에 들어섰고, 연세대학교 연합신학대학원 코칭아카데미 전문과정을 마쳤다. 2005년부터 한국심리상담연구소 소속 P.E.T. 강사로, 한국코치협회의 전문 코치로 강의와 코칭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가족관계 회복 및 의사소통 훈련 전문으로 일대일 코칭(총 900여 시간)을 진행하며 여러 교회와 기관 및 온라인을 통해 ‘박인경 코치의 부모학교’를 진행하고 있으며, ‘박인경 사모의 사모학교’를 준비하고 있다.
줄거리 요약:
『사모 면허』는 총 3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책 곳곳에는 저자의 경험에서 우러나온 진솔한 이야기와 함께, 성경 말씀을 바탕으로 한 깊이 있는 통찰이 담겨 있어 독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깨달음을 선사합니다. 마치 오랜 친구와 나누는 따뜻한 대화처럼, 이 책은 사모님들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다시금 힘을 내어 사역에 헌신할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아 줍니다.
느낀 점:
『사모 면허』를 읽는 동안, 저는 마치 오랜만에 따뜻한 위로를 받는 듯한 기분을 느꼈습니다. 교회 안에서 묵묵히 헌신하지만, 때로는 외롭고 힘든 시간을 보내는 사모님들의 마음을 너무나 잘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저 또한 비슷한 고민들을 해왔기에, 저자의 솔직한 고백과 따뜻한 격려는 제 마음에 깊은 울림을 주었습니다. 이 책은 사모라는 자리가 단순히 남편의 역할을 돕는 보조적인 위치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직접 세우신 귀한 사역임을 다시 한번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특히, 저자가 강조하는 "따르는 리더"라는 개념은 사모의 역할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시하며, 제 마음속에 깊은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저는 사모로서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앞으로 어떻게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해야 할지에 대한 명확한 방향을 설정할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은 다음과 같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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