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T 배움방
* 다양한 QT 방식을 배울 수 있도록 ‘마르틴 루터식 묵상법’을 소개합니다.
* 오늘 내게 주시는 말씀
마가복음 16:9~10, 12~16, 20
1. 하나님(예수님, 성령님)은 어떤 분이신가?
예수님은 죽음을 이기고 살아나셨다. 부활하신 몸으로 막달라 마리아와 제자들에게 친히 나타나셨다. 그런데도 부활을 믿지 않는 제자들의 ‘믿음 없음’과 ‘완악함’을 안타까워하시며 사랑으로 꾸짖으셨다. 또한 만민에게 복음 전파하는 사명을 제자들에게 주셨다. 예수님은 모든 사람이 구원받기를 원하시는 분이다. 믿는 자들에게 놀라운 표적을 약속하시고, 승천하셔서 하나님 우편에 앉아 계신 분이다.
2. 내게 주시는 교훈은 무엇인가?
예수님이 부활하셨음을 전하는 마리아의 마음에는 기쁨과 소망이 가득했을 것이다. 시골로 가다가 부활의 주님을 만난 두 제자도 그 기쁜 소식을 사람들에게 전하는 증인이 되었다. 나 또한 온 천하에 다니며 구원의 복음을 알릴 사명이 있음을 깨닫는다.
3. 내 삶에 적용할 점은 무엇인가?
성인 남자만 모여 있는 교도소에 주기적으로 가서 말씀 나눔을 한 적이 있다. 처음에는 어색하고 두려웠지만, 점차 그들을 향한 주님의 마음을 품게 되었다. 모임 때 원하는 사람들이 돌아가면서 QT를 나누었다. 과거에는 불신과 불만에 휩싸인 채 모든 일을 자신이 해결하려고 온갖 불의를 행했지만, 이제 모든 죄 짐을 내려놓고 주님만 바라보며 따르겠다고 고백한 사람도 있었다. 시간 날 때마다 성경을 읽으며 주님을 알아 가기에 힘쓴다는 사람도 있었다. 지금은 교도소 사역을 내려놓았지만, 재소자들이 살아 계신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고 새롭게 변화되어 주님의 증인으로 살아가도록 기도해야겠다. 나 또한 주님이 가라고 하시는 곳 어디서든, 사망 권세를 깨뜨리신 주님을 전할 수 있는 믿음과 담대함을 간구해야겠다. 아직 주님을 믿지 않는 이웃과 다과를 나누며, 힘들었던 시절 주님으로 인해 소망을 갖게 된 내 삶을 나누고 주님을 전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야겠다.
* 나의 기도
재소자들을 친히 만나 주시고, 그들도 저도 부활의 증인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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