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코칭:교사를 위한 에세이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채워져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글)

RangR 2025. 6. 10. 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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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채워져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글) 💖

주일 아침, 아이들에게 나누어 줄 공과 자료는 완벽하게 준비되었습니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 자료도, 재미있는 만들기 활동도 모두 갖추었습니다. 그런데 문득, 모든 준비가 끝난 그 자리에 서 있는 내 마음이 텅 비어 있는 것 같다고 느낄 때가 있지는 않으신가요?

🙏 가르치기 전에, 내가 먼저 채워져야 합니다! (주일학교 교사를 위한 글) 💖

 

아이들에게 생명의 말씀을 전해야 하는데, 정작 내 영혼은 메마른 것 같고, 사랑을 흘려보내야 하는데 내 마음은 지쳐있는 것은 아닌지… 주일학교 교사의 사역은 '무엇을 가르칠 것인가'에서 시작하기 전에, '나는 지금 무엇으로 채워져 있는가'라는 질문에서 시작되어야 합니다.

 

"가장 감동적인 가르침은 머리에서 나오는 지식이 아니라, 가슴에서 흘러나오는 사랑이다."

💖 최고의 교재는 '은혜로 가득 찬 교사'입니다! ✨

우리는 아이들을 위해 몇 시간씩 공과를 연구하고, 자료를 만들고, 간식을 준비합니다. 물론 이 모든 수고는 귀하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혹시 그 시간만큼, 내가 먼저 말씀을 통해 은혜받기 위해 무릎 꿇는 시간을 가졌는지 돌아보아야 합니다.

 

 

아무리 화려하고 재미있는 공과라 할지라도, 교사의 메마른 마음을 통해 전달된다면 아이들의 마음에 가닿기 어렵습니다. 반대로, 조금은 투박하고 서툴지라도 교사의 심령이 먼저 말씀의 은혜로 뜨겁게 채워져 있다면, 그 마음을 통해 흘러나오는 단순한 이야기 한마디가 아이의 인생을 바꾸는 생명의 말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사역은 물을 길어다 아이들에게 주는 것이 아니라, 내 안에 넘치는 샘물이 아이들에게 자연스럽게 흘러가게 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

 

📖 교실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학생은 '나 자신'입니다! 🎓

우리는 아이들을 '가르친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하나님께서는 그 가르침의 과정을 통해 '우리'를 먼저 빚어가십니다. 교실에서 가장 먼저 은혜받아야 할 학생은 바로 교사인 나 자신입니다.

 

교실에서 가장 먼저 배우는 학생은 '나 자신'입니다!

 

공과의 어려운 내용을 아이들에게 쉽게 설명하기 위해 끙끙 앓으며 연구할 때, 하나님께서는 그 말씀을 내 삶에 먼저 깊이 새겨주십니다. 아이들의 엉뚱한 질문에 대답하지 못해 함께 기도하며 답을 찾아갈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 겸손을 가르치십니다. 아이들의 변화 없는 모습에 낙심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인내를 연단하시며 오직 주님만 바라보게 하십니다.

공과를 준비할 때마다 스스로에게 먼저 물어보십시오. "하나님, 오늘 이 말씀을 통해 저에게는 무엇을 가르쳐주기 원하십니까?" 그 깨달음의 감격이 있을 때, 우리의 가르침은 살아있는 간증이 됩니다. 🔥

 

🗝️ 마르지 않는 샘의 비밀, "내 안에 거하라"! 🌿

그렇다면 어떻게 우리의 심령을 마르지 않는 샘으로 만들 수 있을까요? 그 비밀은 요한복음 15장에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말씀하십니다.

"나는 포도나무요 너희는 가지라 그가 내 안에, 내가 그 안에 거하면 사람이 열매를 많이 맺나니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요 15:5)

마르지 않는 샘의 비밀, "내 안에 거하라"!

 

우리의 열심, 재능, 경험만으로는 결코 생명의 열매를 맺을 수 없습니다. 가지가 나무에 붙어있지 않으면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우리가 주님 안에 거하지 않으면 우리의 모든 수고는 헛될 뿐입니다. 아이들을 변화시켜야 한다는 무거운 짐을 내려놓으십시오. 우리가 할 일은 열매를 맺는 것이 아니라, 포도나무이신 주님께 단단히 붙어있는 것, 즉 매일의 말씀 묵상(QT)과 기도를 통해 주님과 교제하는 것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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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혜의 통로'로 서십시오! 🌊

선생님은 지식을 전달하는 '지식 상인'이 아니라, 그리스도의 생명을 흘려보내는 '은혜의 통로'로 부름받았습니다. 그리고 통로는 스스로 무언가를 만들어내는 곳이 아니라, 근원지로부터 흘러온 것을 그대로 전달하는 곳입니다.

 

이번 주, 아이들을 만나기 전에 먼저 골방으로 들어가십시오. 화려한 공과자료보다, 포도나무이신 주님으로부터 흘러나오는 은혜로 가득 채워진 선생님의 마음이야말로, 우리 아이들에게 줄 수 있는 가장 완벽하고 최고의 선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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