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큰 사랑, 작은 우리 / 마태복음 18:1-5 / 어린이주일 설교
어린이주일 설교: "하나님의 큰 사랑, 작은 우리" 실물설교 형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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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마태복음 18:1-5
제목: "하나님의 큰 사랑, 작은 우리"
준비물:
- 다양한 크기의 컵 5-6개
- 물이 담긴 큰 물병
- 어린이 사진들이 붙여진 큰 종이 하트
- 성경책
서론 및 도입
안녕하세요,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 오늘은 특별한 날이에요. 바로 어린이주일이지요. 여러분을 위한 특별한 날이랍니다.
(준비해온 다양한 크기의 컵들을 보여주며) 여기 여러 가지 컵들이 있어요. 가장 큰 컵부터 가장 작은 컵까지 다양하죠? 이 컵들은 모두 무엇을 담는 일을 할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기다린다) 그래요, 물이나 음료수 같은 것을 담는 일을 하지요.
자, 이제 제가 이 물병에서 물을 컵에 부어볼게요. (가장 큰 컵에 물을 부으며) 이 큰 컵에는 물이 많이 들어가네요. (중간 크기 컵에 물을 부으며) 이 컵에는 조금 적게 들어가고요. (가장 작은 컵에 물을 부으며) 이 작은 컵에는 아주 조금만 들어가요.
여러분, 질문이 있어요. 이 컵들 중에서 어떤 컵이 가장 중요할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기다린다)
사실은, 모든 컵이 똑같이 중요해요. 왜냐하면 각각의 컵은 자기만의 특별한 목적이 있기 때문이에요. 작은 컵은 어린이들이 사용하기에 딱 좋고, 큰 컵은 목이 많이 마를 때 사용하기 좋아요.
이것은 우리 사람들과 비슷해요. 어른들은 큰 컵 같고, 여러분 어린이들은 작은 컵 같아요. 하지만 하나님께서는 큰 사람이든 작은 사람이든 모두 똑같이 소중하게 여기세요. 특히 오늘 우리가 읽을 성경 말씀에서는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말씀해주셨어요.
(성경책을 들며) 마태복음 18장에서 제자들이 예수님께 질문했어요. "천국에서는 누가 가장 위대할까요?" 그러자 예수님은 어떻게 하셨을까요? 한 어린이를 불러 그들 가운데 세우시고 말씀하셨어요: "너희가 어린 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 그러므로 이 어린 아이와 같이 자기를 낮추는 사람이 천국에서 가장 위대한 사람이다. 또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이 얼마나 특별한지 직접 보여주셨어요. (준비해온 어린이 사진들이 붙여진 큰 종이 하트를 보여주며) 하나님의 사랑은 이 큰 하트처럼 넓고 크답니다. 그리고 그 사랑 안에는 여러분 모두가 소중하게 담겨 있어요.
본론
1. 어린이는 하나님 나라의 모델이에요
마태복음 18장 3절에서 예수님은 "너희가 어린 아이들처럼 되지 않으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기서 '어린 아이들처럼'이라는 말은 헬라어로 '스트라페테 카이 게네스테 호스 타 파이디아(στραφῆτε καὶ γένησθε ὡς τὰ παιδία)'라고 해요. '스트라페테'는 '돌아서다'라는 뜻이고, '게네스테'는 '~처럼 되다'라는 뜻이에요. '파이디아'는 '어린이'를 의미해요.
예수님께서는 어른들에게 어린이처럼 돌아가라고 말씀하고 계세요. 왜 그럴까요?
어린이들은 어떤 특별한 점이 있을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기다린다)
- 어린이들은 순수한 마음을 가지고 있어요. 복잡한 생각 없이 있는 그대로를 받아들이지요.
- 어린이들은 쉽게 믿고 신뢰해요. 누군가 "나를 따라와"라고 하면 의심 없이 따라갈 준비가 되어 있죠.
- 어린이들은 겸손해요. 자신이 모든 것을 알지 못한다는 것을 인정하고, 배우려는 마음이 있어요.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런 어린이의 마음으로 하나님을 믿고 따르기를 원하세요. 그것이 바로 천국에 들어가는 비결이랍니다.
2. 어린이를 환영하는 것은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이에요
마태복음 18장 5절에서 예수님은 "또 내 이름으로 이런 어린 아이 하나를 영접하는 사람은 곧 나를 영접하는 것이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영접하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데코마이(δέχομαι)'라고 해요. 이 단어는 단순히 '받아들이다'라는 뜻이 아니라 '환영하다', '소중히 여기다'라는 의미가 있어요.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를 환영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이 바로 예수님 자신을 환영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이것은 정말 놀라운 말씀이에요!
여러분, 생각해보세요. 예수님께서 지금 이 자리에 오신다면 우리는 어떻게 할까요? (아이들의 대답을 기다린다) 그래요, 우리는 아주 특별한 환영을 준비할 거예요. 가장 좋은 자리를 내어드리고, 가장 맛있는 음식을 대접하고, 최고의 예의를 갖추겠죠.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린이들에게도 그렇게 하기를 원하세요. 어린이들을 소중히 여기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그들을 잘 돌봐주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환영하는 방법이라고 말씀하시는 거예요.
3. 어린이는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에요
마태복음 18장 10절에서는 "이 작은 아이들 중 하나라도 업신여기지 않도록 주의하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하늘에서 그들의 천사들이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얼굴을 항상 보고 있느니라"라고 말씀하셨어요.
'업신여기다'라는 단어는 헬라어로 '카타프로네오(καταφρονέω)'인데, 이것은 '경멸하다', '무시하다'라는 의미예요.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절대로 무시하거나 경멸하지 말라고 강조하셨어요.
또한 '그들의 천사들'이라는 표현은 어린이들이 하나님께 얼마나 소중한지를 보여줘요. 하나님께서는 어린이들을 위해 천사들을 보내실 정도로 그들을 사랑하고 보호하신다는 뜻이에요.
어린이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에요. 시편 127:3에서는 "보라, 자식들은 여호와의 선물이요, 태의 열매는 그의 상급이로다"라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한 명 한 명은 하나님께서 이 세상에 보내신 특별한 선물이에요. 여러분의 웃음, 여러분의 질문, 여러분의 상상력, 여러분의 사랑... 이 모든 것이 하나님께서 세상에 주신 아름다운 선물이랍니다.
결론 및 적용
우리는 오늘 다양한 크기의 컵에 대해 이야기했어요. 작은 컵이든 큰 컵이든 모두 소중하고 특별한 역할이 있다는 것을 배웠죠. 마찬가지로, 어린이든 어른이든 하나님 앞에서는 모두 소중하고 특별해요.
예수님께서는 어린이들의 순수함, 믿음, 겸손함을 높이 평가하셨어요. 그리고 어린이를 환영하는 것이 바로 예수님을 환영하는 것과 같다고 말씀하셨어요.
여러분, 이제 여러분의 삶에 어떻게 적용할 수 있을까요?
첫째, 여러분 자신이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기억하세요.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을 너무나 사랑하시고, 여러분을 통해 많은 일을 하고 싶어 하세요.
둘째, 다른 친구들도 똑같이 소중하다는 것을 기억하세요. 친구들을 환영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고, 그들을 도와주는 것은 바로 예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일이에요.
셋째, 여러분의 순수한 마음과 믿음을 잃지 마세요. 어른이 되면서 많은 것들을 배우게 되겠지만, 하나님을 향한 순수한 믿음은 항상 간직하세요.
우리가 처음에 봤던 컵들을 다시 생각해보세요. 작은 컵도 물을 담는 중요한 역할을 하죠?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비록 몸은 작지만 하나님의 사랑을 담고 그 사랑을 다른 사람들에게 나누어주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어요.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우리 모두 하나님께서 어린이들을 얼마나 사랑하시는지 기억하고, 서로를 소중히 여기며 사랑하는 마음을 가져봐요.
기도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오늘 어린이주일을 맞이하여 우리를 이 자리에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예수님께서 어린이들을 얼마나 소중히 여기셨는지 말씀을 통해 알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우리 어린이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선물이라는 것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어린이들의 순수한 믿음과 겸손한 마음을 통해 우리 모두가 하나님 나라의 비밀을 배울 수 있게 해주세요. 우리의 작은 손과 발, 입과 귀를 통해 하나님의 사랑을 이 세상에 전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우리가 다른 친구들을 환영하고 사랑으로 대할 때, 그것이 바로 예수님을 환영하는 일임을 기억하게 해주세요. 우리의 순수한 마음과 믿음이 자라면서도 변치 않게 지켜주세요. 비록 우리가 작지만, 하나님의 큰 사랑을 담아 세상에 나눌 수 있는 귀한 그릇이 되게 해주세요. 우리 각자가 하나님의 눈에 얼마나 소중한 존재인지 항상 기억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세요. 이 모든 말씀을 우리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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