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우리나라의 현실은“풍전등화”와 같다고 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어떻게 될 것인가? 그 누구도 쉽게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기 때문입니다. 어디라 할 것 없이 사회 각계의 부정직성과 부도덕성으로 원칙과 기본 질서가 무너져 내리고 있는 것을 매일 매스컴을 통해 보고, 듣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어지러운 세상 속에서 지친 가운데서도 성탄절 주일 아침에 나오신 귀한 성도님들에게 하나님의 놀라우신 축복이 함께 하시기를 간절히 축원합니다. 특히 오늘 본문 눅 2:14 말씀대로,“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는 영광을 돌리고, 우리에게는 평화”가 넘치시길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또 다른 말로“성육신”이라고 말씀합니다. 성육신이란,‘하나님이 사람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셨다’는 뜻입니다. 이것은 기적입니다. 육적으로 지식적으로 과학적으로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일입니다. 왜냐하면 이것은 성령의 역사로 되어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육신 사건은 오직 성령이 역사해야만 믿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성탄절 이 아침에 우리 모두가 오직 성령으로 충만케 되시길 예수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1. 성탄절은 기쁨과 감격 속에 하나님께 최대의 영광을 돌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눅 2:14에 예수님 탄생 그 자체가 지극히 높은 곳에 계신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 때문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신 날입니다. 하나님의 뜻은 무엇일까요? 하나님의 뜻은 죄인을 구원하시는 일입니다. 죄인을 구원하는 방법은 누군가가 죄인의 죄를 대신 담당하고 죽어줌으로 죄를 탕감하는 원리입니다.
그러나 이 세상 사람들은 누구든지 다 죄인들이므로 인간이 인간을 대신해서 죄를 담당해 줄 수가 없는 처지에 놓인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는 죄 없으신 하나님의 외아들 예수님을 이 땅에 보내신 것입니다. 그 날이 성탄절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하나님의 그토록 원하셨던 조인들을 구원하시고자 하는 뜻을 이루신 날입니다. 그래서 성탄절은 하나님께 영광이 되는 것입니다. (솔리 데오 글로리아!)
2. 우리는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눅 2:14).
이 성탄을 통해 우리는 평화를 누려야 합니다. 탄생하신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우리의 죄 문제가 100% 해결되었기 때문입니다. 사 53:5-6“그가 찔림은 우리의 허물 때문이요 그가 상함은 우리의 죄악 때문이라 그가 징계를 받으므로 우리는 평화를 누리고 그가 채찍에 맞으므로 우리는 나음을 받았도다. 우리는 다 양 같아서 그릇 행하여 각기 제 길로 갔거늘 여호와께서는 우리 모두의 죄악을 그에게 담당시키셨도다.”
인류 전체는 아담의 죄를 유전 받아 태어나기 때문에 날 때부터 그 죄 값으로 사탄의 종이 되어 기쁨도 없고, 소망도 없고, 자유도 없고 오직 지옥으로 달려가는 몸이었기 때문입니다. 누구든지 한 번 태어나면 선택의 여지없이 지옥으로 떨어져야 하는 존재가 된 것입니다. 그런데 예수님이 이 땅에 탄생하셔서 우리에게 천국 가는 길이 되어 주신 것입니다. 예수님이 우리의 구원주로 오셨기 때문에 더 이상 지옥 갈 일이 없어진 것입니다.
눅 16:23-25“(부자)가 음부에서 고통 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그렇습니다. 부자가 아무리 세도를 부리며, 돈으로 매일 파티를 열고, 웰빙의 인생을 살았을지라도 죽는 길은 피할 수가 없었고, 마침내 지옥에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러나 깊은 병이 들고, 온 몸에 헌데가 나고, 가족도 없고, 매일 구걸하며, 거지로 살던 나사로는 예수님을 믿어 천국에 들어가게 된 것입니다.
천국 가는 길은 그 무엇으로 안 됩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만 되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독생자를 이 땅에 탄생시키셨고, 우리는 그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천국가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들은 평화를 누리게 된 것입니다. 죄인에게 있어서 진정한 평화는 죄에서 해방 받고 의인되는 길입니다. 교도소에서 아무리 좋은 것을 누려도 무죄판결을 받고 출소하는 것보다 더 큰 평화는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영원한 형벌의 감옥인 지옥에서 벗어나는 은혜를 얻었으니 이보다 더 큰 평화가 어디 있을까요? 그러므로 우리는 이제부터 예수만 믿고 영원토록 평화의 축복을 누리며 살아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우린 이 성탄의 아침에 오늘 본문 20절에서 목자들처럼, 죄에서 자유함을 주신 하나님께 기쁨과 감격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며, 성탄의 축복된 소식을 증거 하는 삶을 살아가시는 우리 모두가 되시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